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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리뷰] Charlie Puth - Hero

by jamjamjelly 2024. 8. 19.

 

 

천재적인 아티스트 찰리 푸스가 1년 만에 새로운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전에 하드 드라이브에 넣어 두었던 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샤라웃으로 발매되었다. 찰리 푸스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Hero’는 사랑하는 사람이 스스로 마음을 다치게 하고, 삶을 망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구해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찰리의 이번 앨범은 대화가 오고 가는듯한 가사로 장면이 서사적으로 그려진다. 아웃트로에서 노래가 갑자기 중단된 것 같은 느낌으로 끝나는 것은 대화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중단된 듯한 그림이 그려진다. 음악 자체만으로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장면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그려내고, 공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은 모든 아티스트가 연구하는 부분이지만, 찰리 푸스에게는 그런 예술성이 너무나도 쉽게 떠오르는 것이 진정한 천재성이 아닌가 싶다.

 

찰리 푸스의 음악을 생각하면 주로 피아노 반주와 재즈적 하모니를 생각하게 되는데 ‘HERO’는 어쿠스틱 기타의 반주로 시작한다. 평소에 찰리가 하던 팝적인 음악이랑은 다른 결의 잔잔한 팝 음악이지만 찰리 푸스의 흐릿하면서 청아한 음색이 잘 녹아져 찰리만의 색깔을 잘 나타냈다. 악기는 단순한 어쿠스틱 드럼,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되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찰리의 천재적인 작곡 능력은 멜로디를 작곡하는 능력에서 돋보인다. 코러스가 중독성 있으면서 대중들도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되어 콘서트에서 같이 부를 수 있는 요소까지 생각해냈다. 이번 앨범처럼 찰리의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더 많은 곡이 쏟아져 사랑에 관련된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다루지 않는 참신한 경험과 소재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 내 출퇴근 힐링곡 찰리푸스의 히어로🧚‍♀️

https://youtu.be/OM5cVB81aT8?si=q3iYjd6biwtOnf6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