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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일기 1탄 - 직감을 따르다.

by jamjamjelly 2024. 3. 11.

잘하는 일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사람들은 모두 이 두 가지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 또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직감을 따라 왔다.

오늘의 노래 추천 Tai verdes 의 last day on earth

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민 끝에 교육자의 삶을 선택했다.
그 날의 내 선택에 후회하지는 않지만 마음 한 구석은 늘 답답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삶에 대한 많은 레슨을 얻기도 하였고 나를 다듬는 시간이었다.
 
그치만 내면의 나의 개성과 마음 속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열심히 달렸다.
물론 2-3년 간의 시간동안 내 성격 상 대충하지 못했다.
나의 모든 것을 갈아 열심히 했다.
 
사람들이 말하는 운 따위는 믿지 않고 싶고
운이 존재하더라도 그 운을 넘어서는 노력을 하고 싶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이상한 자존심과 고집이 있었던 것 같다.
계속되는 실패와 불안 속에서 무너지고 싶지 않았다.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버티고 달렸지만 어떤 방향성없이 계속 달리는 여정을 그만 두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현실에 타협하는 삶 가운데 고민하다가 현실에 타협하는 삶은
언제나 마음 한 구석을 불편하게 했던 것 같다.
그치만 모든 사람들이 현실을 벗어나 위험 또는 모험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은 드물거라고 생각하며 나를 위로했다.
 
근데 결국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갈망을 따르게 되어 있다.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느냐 생각으로 멈추게 되느냐는 개인의 선택에 따를 뿐이다.
나는 지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백수(?)의 라이프를 지내고 있지만
누구보다 자유롭고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개인 과외로 아이들도 가르치면서,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도 만나고, 스터디도하고,
온전히 나의 성장을 위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누구나 비상하기 전엔 준비의 기간을 거치게 된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마음의 갈망과 불덩이를 가진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이다..!!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을 늘 새기고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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