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 [앨범 리뷰] The Weeknd - 'Dancing In The Flames' https://youtu.be/MLlSSJ0z7xM?si=w7f1WWSCoo5tA2ai 위켄드의 6집 앨범 [Hurry Up Tomorrow]에 실릴 선공개 싱글이 발매되었다.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위켄드 특유의 몽환적이고 다크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와 커버 아트 모두 주황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루며, 틸 앤 오렌지(Till & Orange) 색감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지난 앨범 'Blinding Lights'와 'Heartless'에서 보여주었던 주황색과 'After Hours', 'Take My Breath', 'Out of Time'에서 사용된 파란색의 느낌을 결합한 모습으로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조화롭게 장식하는 느낌이다. 곡의 전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조롭게 이어지며, 반복적인 비트와.. 2024. 10. 9. [앨범 리뷰] Naevis(나이비스) - 'Done' https://youtu.be/2ZdVzQRkS4c?si=rZU9u1OVl2WbXWTt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첫 버추얼 아티스트가 탄생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주 전에 나이비스의 탄생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먼저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웅장한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된 목소리는 오토튠과 노이즈가 섞여 다소 이질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오히려 하이퍼리얼 VFX 기술로 생생하게 표현된 모습과 대비되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툰 스타일, 캐주얼 3D 등 다양한 형태로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그려진다. 덕분에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때마다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드러낼 수 있다. 이러.. 2024. 10. 9. [앨범 리뷰] Tinashe - [Quantum boys] 올 여름에 Tinashe보다 더 뜨거운 핫걸이 있을까. ‘Nasty’가 틱톡에서 올 여름을 강타하며 얼터너티브 R&B 핫걸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Is somebody match my freak?”를 외치며 빌보드 차트를 휩쓴 Tinashe를 주목해보자. 갑자기 유명세를 탄 루키 같지만 2014년에 ‘2 On’으로 데뷔한 10년 차 가수다. 타고난 보컬 음색도 좋고 발성도 탄탄한 Tinashe는 운으로 뜬 게 아닌 제대로 시기를 탄 것이라고 느껴진다. ‘Nasty’와 같은 상업적인 음악들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Quantum Baby]는 줏대있게 2010년이나 2011년이 떠오르는 R&B 스타일의 음악들로 구성하면서 Tinashe는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자 한 듯하다. https.. 2024. 10. 8. [앨범 리뷰] PLAVE(플레이브) - ‘Pump Up The Volume!’ https://youtu.be/EYG4ROejmyI?si=qP-rz33VV-Putlqs ‘Pump Up The Volume!’은 여름 끝자락을 알리는 것만 같은 일렉 기타 사운드와 00년대 특유의 벅차오르는 밴드 사운드의 감성을 잘 살리고 있어 당시의 노스텔지아를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어떻게 보면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요소들이기에 자칫하면 뻔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 노래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차트인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과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대중의 이목을 끌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잠깐 기다리면 돌아오겠지”와 같이 가볍고 키치하게 소화하는 랩 스타일도 유치하지만 풋풋하게 들리는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러닝 타임 내내 지루한.. 2024. 10. 8. 이전 1 2 3 4 다음